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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 없으면 가맹점 못 낸다.. ”가맹사업법 시행으로 ‘생활맥주’ 주목”

생활맥주, 주점 업계 최다 직영점 비율 ‘눈길’.. “브랜드 평균보다 10배 높아”

남서울기자 | 기사입력 2021/11/29 [09:17]

▲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 매장.   © 최자웅

 

최근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의 2021 프랜차이즈산업통계현황에 따르면, 직영점이 있는 브랜드의 평균 매출액이 높고 폐점률 또한 낮다는 분석이 발표됐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는 브랜드의 비율이 63.7%로 과반수가 넘는 만큼,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직영점 유무’를 확인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부가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모집해 점주들이 투자금을 잃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한 곳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만 한다는 내용의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1월 19일 전격 시행된 것이다.

 

가맹사업법에는 가맹점이 일부 비용을 부담하는 광고·판촉 행사를 시행하는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광고·판촉 행사 사전동의’ 등의 제도도 담겼다.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더욱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꾸준히 직영점을 늘려 나가고 있는 생활맥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2021년 11월 현재 27개 직영점을 보유하여, 약 17% 의 직영점 비율을 자랑한다. 프랜차이즈 주점 브랜드의 직영점 비율이 평균 1.5% 라고 하니, 업계 타사 대비 10여 배에 달하는 비율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 2019)

 

생활맥주는 안정적인 직영점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전수할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으며, 새로운 메뉴나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직영점을 통해 사업성을 확인하고 위험 리스크를 줄여 나가고 있다. 또 다수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가맹사업 수익 외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겨, 가맹점에 대한 지원정책을 늘릴 수 있었다.

 

이러한 안정적인 본사의 운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드라마 PPL을 가맹점 부담 없이 본사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4년 연속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 에 선정되었고 3년 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에도 선정되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신메뉴 도입이나 배달, 포장 도입 등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책들은 무작정 가맹점에 도입하기 보다 직영점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영점 확장 정책을 통해 창업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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